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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만두

아기고양이를 그루밍해주게 된 형 고양이

만두집사 2016. 4. 7. 22:35

밥 먹을때마다 코 옆이랑 목에 

뭘 자꾸 묻히고 먹어서

꼬질꼬질한 감자만두 




하루에 수도없이 밥 먹을때마다 묻어서

닦아줘도 소용이 없는데..




찐만두가 그루밍해주면 

좋을텐데...

얘네 그렇게 친하진 않습니다.


처음 그루밍을 해줬을 때가

아마 찐만두가 졸려서 비몽사몽 할 때



감자가 엄청 들이대서

찐만두가 얼떨결에 그루밍을 처음 해줬습니다.


그루밍 해주다가 화내다가 오락가락 


그런 후에도 감자가 꾸준히 

찐만두를 귀찮게 했었죠 




그러다 좀 서로 익숙해졌는지

점점 자연스럽게 그루밍 해 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제 감자가 찐만두를 

때리지만 않으면 둘의 친한모습이 

자주 연출될거 같네요 




감자 이젠

밥 더럽게 먹어도

걱정없다.




마음껏 

더럽게 지내렴




덤으로 

감자의 과도한 점프욕심 




얘 이러고 아무일도 없었던 척 

밥먹으러 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