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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만두와 주변 냥이들
오늘도 건강한 감자만두 요즘 감자의 하루는 찐만두 괴롭히기 20%혼자 뛰어다니기 10% 잠 70%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아직 아기라서제대로 때리지도 못하고맞고있는 찐만두 한-참 정신없이 날뛰다가 갑자기 잠을 청하는 감자 점점 커갈수록신기한 모습으로 자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임의로 물만두라고 부르며밥을 주고 있는 길고양이와 감자가 처음 만났습니다. 물만두도 감자가 처음 집에 왔을 때만큼아가냥이때 나타났었는데 ㅎㅎ 이제 많이 컸네요 감자는 꼬리 빵 - ! 찐만두는 면식이 있어서 그런지 꼬리 빵은 아니고 그나저나 물만두는이 집에 들어온다면 자기차례인 줄 알았을텐데 감자를 보고 세상의 부조리함에 대한원망이 생기진 않았을지 ...(헛소리 입니다.) 얘들아 물만두 갔는데 ... 찐만두도 겨울동안 물만두를 못봐서 어색했던걸까요 물만두 가고나서도 둘이 같이 바깥 구경 이제 날씨 풀렸으니자주 만나겠지요
공을 던지면 막 따라가는 감자 ... 가져오진 않습니다.좀만 더 시키면 가져와 할 수 있을려나 그리고 감자를 감시하는찐만두 목을 쭉 - 빼고 감시모드 찐만두 형님 한참 신나게 놀고요상하게 자는 감자 다리를 꼬고 자다니 ..그러거나 얼굴을 파묻고 자거나 덤으로 점프 실패하는 감자 점프 하려던거 아님팔운동 좀 했다냐 -
감자 검진 겸 찐만두도 같이 병원에 방문한 날 .. 찐만두는 난리가 났습니다. 감자는 어리둥절 누가 들으면 찐만두 괴롭히는줄 알겠어요 실제로 전에는 옆집 아저씨가 나와보기도 했던 ... 병원에 도착해서도 여전히 찐만두는 난리난리 접수도 언제나처럼 정신없이 합니다. 그러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감자는 졸린 듯 ? 아직 어려서 그런건지 ... 병원에서 꿀잠을 자기 시작하는감자입니다. 덩달아 찐만두도 조금은 진정이 되는 듯 그리고 그나마 둘이 사이가 좋아진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검진은 잘 마무리 감자는 수컷으로 확인받고 감자가 찐만두 얼굴을 자꾸 깨물어서 걱정이었는데괜찮았던 걸로 ...눈곱이 자꾸 껴서 걱정했는데눈물과 먼지였다고 합니다.(눈병은 흰자위가 빨갛게 충혈될 경우라고 ..) 찐만두 감자의 괴롭..
지금 감자만두는 태어난지 4주된캣초딩도 아니고 캣유딩 쯤 되서 그런지 형한테 눈치없이 엄청 들이댑니다. 자기 몸도 못가눠서 일단 얼굴부터 들이밀고 보는 아기 고양이... 찐만두는 그저 당황스러울 뿐 사람으로 치면 처음 보는 사람이 며칠만에인사도 안하고 포옹하려고 오는거 정도일려나요 찐만두는 싫은데,아기라는 걸 알아서인지 때리지도 못하고그저 참으면서 피해다니는 중 결국 찐만두는 높은곳으로 도피 감자만두 좌절 오늘도 형과 친해지지 못함을 좌절 중
옆에서 뭔가 수상쩍은 기운이 느껴져서 봤더니 ... 요 각도는...내가 생각하는 그거 맞나요 .. 맞았네.... 이놈 아주 맛있게 케이블 씹어버리는거 엉덩이 한대 팡 쳐주니 도망 .. 본인도 안되는거 알거든요 요건 다른날 비슷한 상황이 또 연출 저렇게 예쁘게 서있는건 다름아니고 다른데 보면서 모른척케이블 씹을 타이밍 잡겠다 그겁니다 이렇게 희생된 이어폰, 케이블만 몇개인지 ...그것들은 찐만두 전리품 의자에 모여 있다가 그날 기분에 따라 색상별로 하나씩 끌고다니면서 놉니다.
찐만두가 왜 상자안에서 (チンマンドゥが箱の中で) 멍 때리고 있냐면요 .. (ボーとしている理由は..) 최근에 온 감자만두의 존재가 (最近新しく来た赤ちゃん猫の存在が)심각하게 신경쓰이기 때문 ... (イライラするので...) 최근에 들어온 녀석이 뭔가 하나씩 빼앗아 가고 있습니다. (新参者やつが何か一つ一つ奪っています。) 뭣도 모르는 아깽이가 (何も知らない赤ちゃん猫が) 전진을 하다가 형 얼굴에 들이대서 (よちよち歩きをしながら兄の顔に近づきすぎて) 형은 밖으로 도망가 버리는 일이 일상이 되어가구요 .. (兄は外に逃げ出してしまうことが日常になってしまいました..) 형이 좋아하는 소파 밑을 (それ以外に兄の好きなソファの下を) 감자만두가 자꾸 노리는 바람에 (しきりに狙って) 싸움판도 벌어졌었습니다. (ケンカが起きました) 그와중..
가끔 삐진게 있으면 저러고 뒤돌아 앉습니다. (たまに怒った時にはわざとそうやって背中をを見せて座っています)사람 바로 앞에서 뒤돌아 앉는게 포인트 (人すぐ前でそうするのがポイント) 그러고 관심을 가져주면 (そうして少しだけ遊んでくれれば…)금방 풀립니다. (すぐに気分が良くなります)그리고나서 나른해지는지 (そしてだるくなるように)하품 (大きなあくび) 아직 덜 풀렸나? (まだ良くないの?) 아닌가 봅니다. (ないようです) 그리고 뒹굴거리기 (そしてゴロゴロし始め)이쯤 되면 삐진건 까먹은거겠죠 (こうなると、怒ったたのは忘れたんでしょう) 화난거 아니에요 (怒っていません)겁주는것도 아니에요 (脅していません)그냥 뒹구는 거 (ただゴロゴロしています) 괄호의 일본어는 개인적인 연습이라 어색할 수 있습니다. (括弧の日本語は個人的な練習なの..
횡단보도에 떨어져 있던 꼬물이를 데려온지 1일차 요놈때문에 생활리듬이 완전 깨졌습니다. 그날 고생을 많이했던지밥도 잘 안먹고 잠만 자는데,자면서도 자꾸 경련을 해서 어디 잘못되는 줄 알고지켜보느라 새벽까지 잠을 못잤어요. 그래도 시간이 좀 지나니 편해졌는지, 잠에 점점 빠지는 모습을 보고 안심을 했습니다. 외롭지말라고 인형을 붙여준건데,나중엔 얘랑 완전 절친이 되었습니다. 잘 때 껴안고 자거나 꾹꾹이도 하고 ... 다음날 되니까 좀 더 편해졌는지고개도 돌리고 자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밥은 아직 잘 안먹어서 걱정 중 ... 그래도 배변유도할 때나 소리를 내던 애가잠을 어느정도 자고나서는 낑낑대기도 하네요. 그리고 찐만두가 있던 곳으로 도착...또 다른 산이 남았습니다.찐만두와 친해지기 그동안 혼자있으면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