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츄르 (3)
찐만두와 주변 냥이들
눈빛이 초롱초롱해지고다소곳이 앉아서 꼬리를 말고 있는 모습을 보니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요건 간식을 먹고 싶을 때 나오는 자세와 눈빛 마치 어서 안 주느냐는 표정 간식 줄 집사 후보 1,2를 번갈아 보며의사표현을 하는 모습 시간을 좀 더 끌면 화를 내실 거 같으니 어서 간식을 대령하기로 합니다. 근데 츄르를 먹는거 치고는 기분이 상하신 모습 ..? 무슨 이유인가 하면 ...간식을 줄 때 집사1이 감히 놀렸기 때문이지요 얼마나 먹고싶었음 앞발까지 쓰다가 발톱까지 세우는지 사람손에 발톱세운건 캣초딩시절 빼고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죄송죄송 덤으로 다 먹고나서 만족의 하품 덤 하나 더 유연한 모습인 와중에 뒷발 쭉-피고 있는게 귀여워서 ㅎ
얘.. 끈을 물어뜯는걸 좋아해서 (この子…のひもをモグモグすることが好きで)하루 중 일정 시간동안은 줄 흔들어주기 놀이를 해 줘야 합니다. (毎日、スケジュールのなかで必ず一定の時間は紐で遊んでくれなければなりません。) 언젠가 좀 귀찮아져서 줄을 멀리던져봤습니다. (いつかちょっと面倒になってひもを遠く投げかけてみました。) 그러면 한번 따라가면서 좀 뛰겠지 정도로 생각했는데... (そうしたら少しぐらいはちょっと走るんだろと思っていたが、) 설마 줄을 가져올줄은...?? (まさかその紐を持ってくるとは。。。?? )가르치지도 않았음에도 (教えなかったにもかかわらず)게다가 강아지도 아니고 가져와를 한단 말인가.. (犬でもないのに、持ってくるというとこをするのか、、) 줄을 가져와서 제 근처에 관심없는 척 던져놓으면 (ひもを持って来て私の近くに..
주말에 집으로 돌아온 집사2가 밥을 다 먹을때즈음.. 혹은 하루의 오후가 될즈음..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야옹이는 슬슬 집사 앞에 조신하게 앉아서 우울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우울한 모습을 집사가 봐주지 않고 있다면 이잉- 이라고 가끔 불쌍한 소리도 내어줍니다. 이때 가능하면 눈을 마주치지않고 아래를 바라보거나촉촉한 눈망울로 위를 보고 있으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마음이 약해진 집사가 간식을 향해 걸어갈 시간이 얼마 안남은 게 보입니다. 참치나 씹어먹는 간식도 좋지만 가장 먹고싶어하는건 츄르 일본에 갔다왔을 때 한번 사다줘봤는데 이걸 싫어하는 고양이는 못본듯 먹을 때 표정부터 변하고 간식을 위로 올리면 2족보행을 해서라도 먹을 기세를 보입니다. 가끔 눈을 질끈 감을때도 있는데, 엄청 맛있는듯?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