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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만두와 주변 냥이들
자는게 귀여워서 쓰다듬어줬더니 미소 지으면서 자는 감자 근데 슬슬 이상한 자세를 잡기 시작한다 안 불편한 걸까 .. 유연해서 좋겠다 은근 잘 땐 사람한테 애교부리면서 자는 감자
날씨도 더운데 햇빛 아래서 일광욕을 즐기는 감자 형님 만두는 더운곳엔 안가십니다. 그리고 효자손도 즐기는 아기야옹이님
평소보다 많은 손님이 온 날 당황한 만두랑 감자 윗층으로 피신 이럴때 둘이 좀 친해지는 듯 그와중에 감자는 벌써 졸려서 자다 깬 얼굴 만두는 여전히 겁먹은 얼굴 아이들이 자꾸 올라와서 숨을 방을 제공해줬는데 그 방에서도 구석에 숨은 만두 단단히 겁먹은듯 감자는 화풀이 중 역시 좀 더 젊은 감자가 마음의 안정을 얻고 잘준비 하품왕
물만두가 아깽이던 시절 배고프다고 야옹야옹 성질내길래 밥을 주곤 했었는데 얘가 어느새 커서 아기를 낳고 같이 밥 먹으러 왔다 아기야옹이들은 맘놓고 놀고 나무타고 물만두는 그런 아기들을 지켜보고 이렇게 우리집 근처 야옹이 앵겔지수는 높아져 가고 있다
갑자기 잘 자고 있는 찐만두 옆으로 가서 잠을 청하는 감자 형은 잘 자다가 심기불편 그러거나 말거나 감자는 꿀잠 중 체념한 듯 찐만두가 돌아눕더니 그루밍을 좀 해주는데 .. 그러다가 깬 감자 기지개를 좀 피더니 형한테 덤비려고 시동을 걸다가 형의 하악질에 덤빔 실패
한달 전 사진인데 벌써 지금과 체격 차이가 나고 있는 감자 요때도 지금도 혼자 잘 놀긴 마찬가지 이때는 눈동자 색깔이 파랑 깨물기도 여전히 잘 깨문다 이건 이제 그만 해줬으면 .. 이빨이 다 나오면 관두려나
감자는 이상한 잠투정 버릇이 있다 졸릴 때, 잠을 자기전에 수건을 끌고 다니는 버릇 애착인형이 아니라 애착 수건 수준 고양이마다 잠버릇이 다른것도 신기한데 이렇게 수건을 끌고 다니는 건 더 신기 덤으로 그루밍 해주는 찐만이 피아노의자 자리 뺏으러 왔다가 그루밍만 하고 가지요